9월 기차 여행은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가을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특히 단풍이 물들기 전의 초가을 기차 여행은 풍경이 아름답고 여행지마다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9월에 떠나기 좋은 국내 기차 여행 코스를 추천합니다.
1. 강릉 KTX – 바다와 커피의 도시
KTX 강릉선을 타면 서울에서 2시간 만에 동해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정동진 해변, 강문 해변에서 시원한 가을 바다를 즐기고, 강릉 커피거리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2. 전주 한옥마을 기차 여행
전라선 KTX를 이용하면 전주 한옥마을에서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전통 가옥과 가을 햇살이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비빔밥·한정식 같은 전주 미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3. 경주 역사 여행 – 신라 천년의 향기
동해선·경부선 무궁화호를 타고 떠나는 경주 여행은 문화유산 탐방에 제격입니다.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와 같은 세계문화유산을 감상하며, 9월 선선한 날씨에 고즈넉한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4.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 국가정원
전라선 KTX로 떠나는 순천 여행은 가을 억새와 갈대가 어우러진 순천만 습지의 풍경이 일품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서는 계절 꽃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부산 해운대 & 감천문화마을
KTX 경부선으로 3시간이면 도착하는 부산은 가을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해운대 바닷바람과 광안리 야경, 감천문화마을의 알록달록한 가을 풍경은 기차 여행의 낭만을 더해줍니다.
6. 안동 하회마을 – 전통과 가을 정취
중앙선 무궁화호를 타고 떠나는 안동 여행은 전통과 역사, 그리고 가을 정취가 함께합니다. 하회마을에서 한옥과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9월 기차 여행은 가을의 초입에서 선선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떠나기 좋은 여행 방식입니다.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볼거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차 여행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기에도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